목포항이 보이는 해안로를 따라 걷다보면 한쪽에는 배들이 정박해있는 바닷가의 풍경이, 반대편에는 식당과 함께 다양한 상가들이 보입니다.
그중 행복동 1가게스트하우스는 빨간 벽돌로 지어진 상가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소 투박해 보이고 레트로한 외관의 모습이지만 계단을 따라 숙소의 문을 여는 순간 조금은 다른 느낌의 공간에 놀라게 됩니다.
화이트 톤의 바탕 위에 설치된 화사한 간접조명들. 거실 한 편에 놓여진 그랜드 피아노는 심플한 공간 속 포인트가 되고, 영상이 틀어진 빔프로젝트는 여행 분위기를 한껏 업 시켜 줍니다.
방문을 열고 침실을 들어서면 큼지막한 창 밖 풍경이 펼쳐지는데 수많은 어선과 요트가 정박해 있는 바닷가와 삼학도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행복동 1가는 30평형의 독채로 오직 한 팀만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실 및 욕실과 함께 각각 2개의 방이 서로 다른 컨셉을 갖고 있습니다. 큰방은 조용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작은방은 목포의 풍경과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이 놓여 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숨겨진 또 하나의 문이 있는데 이 문을 열고 계단을 따라가면 옥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옥상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삼학도의 아침 일출을 바라볼 수 있으며, 저녁에는 유달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여행에 어울리는 멋진 게스트하우스를 찾는다면 행봉동 1가로 오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 남도의 정취와 목포의 낭만을 경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