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타시옹1913은 2020년 5월에 문을 연 게스트하우스로 청결한 시설과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밤바다 빛깔을 닮은 짙은 남색 건물에 1, 2층 모두 커다랗게 흰색 창을 낸 숙소는 미술관으로 착각할 정도로 세련됐습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까다로운 평가와 심사를 거쳐 한국관광품질인증 업소로 인증된 우수숙소입니다.

에스타시옹1913은 스페인어로 기차역과 1913년이 합쳐진 말이라고 하는데요,
1913년에 만들어진 목포역을 표현한 것이랍니다.
분단되기 전 기차로 유럽 여행을 갈 수 있었던 것처럼 한반도의 끝 목포역에서 유럽의 끝 이베리아반도까지 기차로 달리고 싶은 여행자의 꿈을 담아 지었다고 합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호스트는 약 1년간 세계 여행을 마치고, 2019년 가족과 함께 서울을 떠나 아름다운 목포 구시가지에 정착했답니다.
호스트가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숙소를 경험하고 여행자의 요구가 무엇인지 직접 느끼고 왔기때문인지 그것을 채워줄 최상의 숙소를 만들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에스타시옹1913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호스트의 이런 진심이 게스트에게 전해져 실제 투숙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숙소입니다.

여행 가고픈 도시 이름을 붙인, 모스크바(트윈배드)와 베를린(온돌방), 마드리드(다층침대방), 총 3개의 객실에는 모두 샤워실을 갖춘 개별 화장실이 딸려 있습니다.

공용공간으로는 상큼한 민트색 조리대와 전기레인지로 안전하게 조리할 수 있는 부엌과 12인용 테이블에 푹신한 거위털 쿠션을 갖춘 편안한 거실이 있습니다.
단체가 머무르실 경우 객실 3개와 공용공간 전체를 단독으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조식은 게스트 취향대로 조리할 수 있는 셀프조식으로 빵과 시리얼, 우유, 달걀, 버터, 쨈, 커피, 차 등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건물 1층에는 호스트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고급 이베리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2층 게스트하우스 손님이 1층에서 식사를 하시면 특별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하네요.^^)

목포로 여행을 오신다면 에스타시옹1913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목포가 이베리아로 떠나는 첫 출발지가 되는 꿈을 함께 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