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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매력]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한 오후
- 관리자
- 1,043
- 21-06-07 17:10
목포해상케이블카 체험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는 목포 마을호텔, 꿈꾸는바다호텔 공식 리포터 ‘꿈바꼴 서포터즈’입니다.
앞으로 목포의 매력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목포해상케이블카 체험’입니다.
저희와 함께, 북항 스테이션으로 떠나보실까요?
드디어 손꼽아 기다렸던 그 날입니다.
오늘은 바로바로!!!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러가는 날입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꼭 한번 경험해야 할 관광 체험 중 하나죠.
목포가 위치한 전라남도에는 케이블카 말고도, 여수 오동도와 엑스포 해양공원,
순천만습지공원, 담양 죽녹원, 고흥 쑥섬,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신안군 반월·박지도 등이 있다고 해요.
전남과 목포 여행 오시는 여러분, 참고 많이많이 하시고요~
자~ 그럼 지금부터 대망의 케이블카 유람, 출발합니다~
오늘 택한 코스는 북항 스테이션에서 고하도를 왕복하는 노선!
(*해상케이블카의 자세한 코스 정보는 하단에서 확인해주세요~)
코로나19 때문에 관광객이 평소에 비해 많지 않은 편인데다가
평일이라 더더욱 한적하게 느껴지네요.
여유롭게 둘러보며, 매표소를 향해 갑니다~
실내로 들어서니 대형 스크린이 뙇~
한국관광공사가 <이날치 밴드X앰비규어스>와 함께 제작한
‘한국의 흥을 느껴라(Feel the Rhythm of Korea)’ 목포 편 영상이 흥겹게 상영되고 있네요!
바쁘신 양반들, 목포에는 또 언제 다녀갔지? ㅎㅎㅎ
덩실덩실 얼쑤~ 이제 티켓 끊으러 가보세~
케이블카는 일반형과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어 있는 크리스탈 캐빈 등 2가지 종류가 있어요.
고소공포증이 쬐끔 있지만, 아름다운 목포 바다와 풍경을 좀 더 만끽하려면
크리스탈 캐빈을 이용해보자는 마음으로, 꾹 참아보기로 했습니다. ㅜㅜ
티켓을 구입했으니 이제 입장해볼까요?
아싸~ 씬이 난다 씬이 나~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승객을 태우기 위해
한 대씩 들어오고 있네요. 스타일 정말 끝내주죠?
빨간색이 일반형, 하얀색 케이블카가 바닥면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입니다!
친절한 스테프의 안내에 따라 조심조심 케이블카에 탑승했습니다~
짜잔~ 이제 드디어 저 멀리 해상 위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목포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속도로 서서히 움직이는 케이블카…
마치 마법 양탄자에 오른 것 마냥 둥실둥실 공중 위를 떠갑니다.
대화를 방해하지 않을 만큼 적당한 볼륨의 배경음악이 케이블카 내부에 흐르네요.
운행을 멈출 만큼 기상 상태가 최악만 아니라면
어떤 날씨에도, 어떤 시간 대라도 분위기 만큼은 최고 같습니다.
눈에서 하트 뿅뿅 뿜고 있는 커플 탑승객들이
진심 x 1,000,000,000 부러운 시간입니다.
투명한 바닥을 내려다보니, 작은 나무 하나까지 선명하게 보이네요.
시력 좋은 사람들에게는 바다 위를 점프하는 물고기까지 보이겠는데요? ㅎㅎ
막상 탑승해보니… 고소공포증??? 음… 그게 뭐였죠?
마냥 즐기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며… 아, 부끄러움은 잠시 접어두기로 합니다. ㅜ ㅜ
저 멀리 목포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정말 장관이 따로 없습니다.
앗, 저것은 목포대교! 북항과 고하도를 이어주는 목포대교는 2012년 6월에
개통됐습니다. 그 밑을 오가는 유람선도 보이네요.
케이블카 체험이 끝나면 유람선 타고 목포 바다와 인근 섬 투어를 해보고 싶네요.
다른 각도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맞은편에서 오는 케이블카 쪽으로
손 인사 한번 건네 볼까요?
낮 시간에도 멋있지만, 해질녁과 야경을 볼 수 있는 시간 대에
방문하는 것도 정말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마침 배 한척이 케이블카 아래로 지나갑니다.
갈매기들은 매일 이런 모습을 보며 바다 위를 날아다니겠죠?
한 마리 새가 된 기분으로~
저와 함께 탑승한 이군의 뒷모습이 어린 아이처럼 마냥 신나 보입니다.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저렇게 사진을 찍어댈까요?
잠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고, 캐빈의 이쪽 저쪽 의자를 오가며
관광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어이~ 친구, 케이블카 처음 타보나??? ㅎㅎ”
이제 곧 있으면 유달산 탑승장에 잠시 하차할 예정입니다.
저희는 잠시 내려 탑승장을 둘러보고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할 계획이네요.
북항에서 고하도로 가는 코스 이외에도 다양한 편도/왕복 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니
일정과 여행 목적에 맞게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아무리 자세히 설명을 드린다 해도
직접 탑승해보시는 것만 못하겠죠?
목포 여행자 여러분, 꼭 한 번 목포해상케이블카 이용해보세요!
오랫동안 목포 풍경과 더불어 당신을 미소 짓게 할 추억 하나 만드시길 기대합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 코스안내
북항 STATION 승차
유달산 STATION 승차
고하도 STATION 승차
목포해상케이블카 꼼꼼 매력탐구!
하나, 국내 최장 3.23km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 시내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하여 유달산 정상부에서 ‘ㄱ’자로 꺾여, 해상을 지나 반달섬 고하도에 이르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입니다. 다도해의 금빛 낙조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총 길이 3.23km의 압도적인 탑승거리와 볼거리로 베트남 빈펄케이블카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둘, 압도적 높이의 케이블카 타워
목포해상케이블카의 5번 타워는 유달산 상부에서 고하도로 향하는 지주 타워로 그 높이가 155m에 이릅니다. 이 타워는 프랑스 포마의 최신 설계와 시공사 새천년종합건설의 첨단 공법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케이블카 주탑 중 세계 두 번째 높이의 케이블카 타워로 목포 웅비의 또 하나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셋, 투명 바닥 크리스탈 캐빈
크리스탈 캐빈을 포함한 55대의 10인승 광폭도어 캐빈을 채택하여 휠체어와 유모차가 쉽고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으므로 고객의 이용 편리성과 탑승 만족도를 높이게 됩니다.(*휠체어,유모차는 일반캐빈만 탑승 가능합니다.)
넷,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스테이션
왕복 40분의 짜릿한 이벤트와 함께 북항, 유달산, 고하도 3곳의 스테이션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한 고객들의 다시 찾고 싶은 곳 1순위로 태어나게 됩니다.